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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7 01:15
동탄맛집 동탄맛집 3곳, 개나리공원 오리부터 롯백 타이까지
 글쓴이 : 백프로
조회 : 3  
동탄에서 점심 약속 잡힐 때마다 늘 고민이다. 신도시라 체인점은 많은데, 정작 사람 만나서 여기 괜찮았다 소리 들을 만한 데를 찾기가 은근 어렵다. 그래서 최근 몇 달 동안 개나리공원 쪽이랑 롯데백화점 근처를 자주 돌아다녔는데, 결국 다시 가게 되는 단골이 세 곳으로 정리됐다. 먼저 개나리공원 근처 오리집. 동탄반송3길 쪽에 있고, 매일 11시부터 10시까지 문을 연다. 라스트오더가 9시라 저녁 약속이 조금 늦어도 여유 있게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좋다. 주차는 가게 앞이 아니라 개나리공원 근처 공영주차장을 쓰면 된다. 처음 갔을 때 가게 주차장이 따로 있는 줄 알고 한 바퀴 돌았는데, 그냥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가는 게 편하다. 오리 주물럭이랑 로스구이 둘 다 먹어봤는데, 2인 기준으로 주물럭 하나에 볶음밥 마무리하면 딱 배부르다. 가격은 인원에 따라 다르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좀 있어서 6시 전에 가는 게 낫다. 두 번째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안에 있는 타이 음식점이다. 이름은 게이트나인. 정통 타이푸드를 먹고 싶을 때 가는데, 동탄맛집팟타이랑 똠얌꿍 국물이 꽤 진하다. 쇼핑하다가 끼니 때우는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 한 끼 먹으러 가는 쪽에 가깝다. 백화점 안이라 주차도 편하고, 식사 후에 바로 쇼핑이나 영화 보러 이동할 수 있어서 일정 짜기가 쉽다. 다만 점심시간대에는 대기가 생기니 11시 반 전이나 1시 넘어서 가는 걸 추천한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사람도 팟타이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마지막은 화성 DSR 근처 항아리보쌈. 회사 점심이나 가족 외식으로 자주 가는 곳인데, 이름 그대로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보쌈이 기본이다. 수육이 부드럽고 김치랑 같이 싸 먹으면 밥 한 공기 금방 사라진다. 점심특선이 있어서 평일 낮에 가면 가성비가 괜찮다. DSR 역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오는 사람도 부담 없다. 다만 저녁에는 단체 손님이 많아서 조용하게 먹고 싶으면 점심 쪽이 낫다. 세 곳 다 동탄에서 어디 갈까 고민될 때 무난하게 꺼내 쓸 수 있는 카드다. 오리는 여럿이서, 타이는 둘이서, 보쌈은 가족이나 직장 동료랑 가면 실패 확률이 낮다. 요즘처럼 물가가 오를 때는 가격이랑 영업시간을 미리 검색해보고 가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