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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2 14:30
카메라매입 중고카메라매입 직접 겪어보니 이게 진짜였다
 글쓴이 : 백프로
조회 : 8  
안 쓰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장롱 속에서 3년을 잠자고 있었다. 소니 알파 바디에 번들 렌즈까지 있었는데, 중고로 팔면 얼마나 받을까 싶어서 몇 군데 알아보다가 결국 출장 매입을 불렀다. 집 앞까지 와서 기기를 확인하고 현금으로 바로 정산해준다는 말에 솔깃했던 게 사실이다. 처음엔 그냥 동네 카메라 가게에 들고 갈까 했다. 그런데 DSLR이나 미러리스는 렌즈 상태나 셔터 수명 같은 걸 꼼꼼히 봐야 해서 발품을 꽤 팔아야 한다더라. 지인이 먼저 이용해본 업체가 있어서 나도 용기를 냈다. 예약하고 나니 다음 날 바로 방문 가능하다고 연락이 왔다. 출장비는 따로 없다고 했다. 이게 생각보다 컸다. 예전에 다른 곳에 전화했을 땐 방문비 2만 원을 먼저 달라고 해서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기사분이 오셔서 바디 외관, 센서 먼지, 셔터 작동음, 렌즈 유리 상태까지 하나하나 체크하셨다. 나는 옆에서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10분 정도 걸렸다. 흠집이 좀 있었는데도 생각보다 금액이 괜찮게 나왔다. 내가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예상했던 시세보다 5만 원 정도 낮은 수준이었지만, 직거래 사기 걱정이나 택배 분쟁을 생각하카메라매입면 오히려 이득이라중고카메라매입고 느꼈다. 계좌이체도 즉시 됐다. 알고 보니 이 업체는 카메라만 하는 게 아니었다. 집에 안 쓰는 아이맥이랑 맥북에어도 같이 내놨는데, 이것도 한 번에 처리해줬다. 플스4랑 닌텐도 스위치까지 창고에 쌓여 있었는데 덩달아 정리했다. 컴퓨터 모니터 세트나 태블릿 PC, 오디오 홈시어터 스피커까지 폭넓게 취급한다고 했다. 병원에서 폐업하면서 나온 안저카메라나 혈관 수술기구세트 같은 의료장비도 매입한다는 얘기를 듣고 좀 놀랐다. 안과나 정형외과, 내과의원에서 장비 처분할 때도 연락한다고 한다. 결론은, 귀찮게 발품 팔 시간이 없다면 출장 매입이 확실히 편하다. 다만 시세를 미리 좀 알아두고 가는 게 좋다. 나는 카메라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기종 거래 가격을 캡처해뒀는데, 그 자료를 보여주니 가격 협상도 수월했다. 집에 잠든 전자기기 있다면 한 번 정리해보길 권한다. 공간도 생기고 용돈도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