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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1 21:54
용인수목장 용인수목장 찾기 전, 산행 다녀온 제 경험담
 글쓴이 : 백프로
조회 : 13  
용인수목장을 알아보다 보면 생각보다 정보가 흩어져 있어서 헤매게 됩니다. 저도 몇 해 전 가족과 함께 장지를 알아보면서 용인 쪽 수목장을 여러 곳 돌아다녔거든요. 처인구 백암면 쪽에 자리한 곳은 전화로 먼저 문의를 드렸는데, 방문 예약을 하고 가는 게 훨씬 낫더군요. 031-333-3558로 연락하면 상담 시간과 절차를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다만 시설마다 분양 방식이나 관리 조건이 달라서 발품을 좀 팔아야 합니다. 사실 저는 수목장을 알아보러 간 김에 그 주변 산행도 함께 했습니다. 용인 주중산행팀 네 명과 한 달에 한 번씩 모이는 날이 있었는데, 그날 코스가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시작해 상투봉, 닫자봉, 신선봉 소나무, 깃대봉, 연화봉을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는 7km 구간이었어요. 나무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걷다 보니, 수목장이라는 게 그냥 묘지가 아니라 산자락에 자연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라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정상 부근 소나무 숲에서 잠깐 쉬었는데, 그때 옆자리 어르신이 여기 묻히면 좋겠다 하시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수목장을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분양 가격과 관리비 항목이에요. 처음 계약할 때만 내는 돈인지, 매년 관리비가 따로 나가는지에 따라 총비용이 꽤 차이 납니다. 그리고 나무 한 그루당 몇 기를 모실 수 있는지, 이름표나 추모 시설은 어떻게 제공되는지도 물어보세요.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나 주차 사정도 실제로 가보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세 곳을 비교했는데, 같은 용인 안에서도 분위기가 다 달라서 직접 발로 밟아보는 게 제일 정확했습니다. 주변에 볼거리도 있어서 가족 나들이 겸 다녀오기 좋습니다. 세종 쪽 베어트리파크는 반달곰 수백 마리를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들를 만하고용인수목장 가격, 용도수목원은 계용인수목장절마다 색이 달라서 봄가을에 특히 좋습니다. 다만 이런 곳들은 수목장과는 별개 시설이니 일정을 나눠서 움직이는 게 편합니다. 저 같은 경우 오전에 수목장 상담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 수목원을 천천히 돌았어요. 결국 중요한 건 서두르지 않는 겁니다. 전화로 한 번, 직접 방문해서 한 번. 두 번 확인하면 대부분 궁금증이 풀립니다. 용인수목장을 찾는 분들이라면 산행 코스 하나쯤 미리 알아두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걸으면서 보는 풍경이 결정에 도움을 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