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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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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팔로워구매 인스타팔로워구매 3만원 써보고 남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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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백프로
 조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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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공부 계정 하나를 부업 삼아 굴려본 적이 있다. 책상 위 스터디 플래너 사진 몇 장 올리고, 새벽 공부 인증하면서 6개월쯤 버텼는데 팔로워가 800명에서 멈췄다. 주변에 공스타그램 하는 친구들은 기본 3만에서 10만을 찍었는데, 내 계정만 제자리였다. 그때 처음으로 인스타팔로워구매라는 걸 검색해봤다.
가격은 생각보다 천차만별이었다. 만 명에 3만 원 하는 곳도 있었고, 같은 수량인데 15만 원을 부르는 곳도 있었다. 싼 데는 대부분 외국인 계정이나 프로필 사진 없는 유령 계정이었고, 비싼 데는 국내 활동 계정 위주라고 했다. 나는 중간 가격대인 5만 원짜리로 2천 명을 채워봤다. 결제하고 이틀 만에 숫자가 올라가긴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게시물 좋아요 수는 전혀 안 올랐다. 팔로워 2천 명이 넘는데 새 글마sns헬프다 좋아요가 12개인스타팔로워구매, 15개 수준이니인스타좋아요늘리기 오히려 이상해 보인스타좋아요구매였다. 진짜 팔로워인스타팔로워늘리기였던 800명 때보다 참여율이 확 떨어졌다. 알고리즘도 금방 눈치챘는지 도달 범위가 반토막 났다. 그때 깨달은 게 있다. 팔로워 숫자는 그냥 간판이고, 그 간판을 유지하려면 콘텐츠가 받쳐줘야 한다는 걸. 패스트컴퍼니 같은 데 인터뷰가 실려도 통장 잔고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말, 그때 정말 와닿았다.
결국 2천 명은 3주 만에 절반 넘게 빠졌고, 남은 계정들도 하나둘 사라졌다. 5만 원이면 학원 교재 한 권값인데, 그 돈으로 차라리 스터디 모임에 참석했으면 사람이 남았을 거다. 지금 다시 계정을 키운다면 팔로워구매 대신 공부 인증 템플릿을 만들어서 배포하거나,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서로 태그하는 방식을 쓸 것 같다. 숫자는 하루아침에 바뀌지만, 사람은 그렇게 안 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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