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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3 09:26
교대역맛집 교대역맛집 불이아 9개 지점 중 강남점 다녀온 후기
 글쓴이 : 백프로
조회 : 4  
교대역 근처에서 점심 먹을 데를 찾다가 결국 불이아로 들어갔다. 사실 불이아는 홍대 본점을 시작으로 종로, 이태원, 강남, 역삼, 삼성, 교대, 부산, 대전, 관평까지 지점이 꽤 많다. 나는 그중에서 강남점을 가봤는데, 교대역에서도 걸어갈 만한 거리에 있어서 약속 잡기에 나쁘지 않았다. 매장은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쪽 건물 1층에 바지락칼국수 집이 같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자리에 김가네가 들어오면서 건물을 옮겼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예전 김가네는 지금보다 훨씬 작은 가게였다. 이런 동네 변화를 보면 괜히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불이아 강남점에 들어서면 일단 고기 굽는 냄새가 확 훅 끼친다. 런치 시간대에는 혼밥하는 직장인들도 꽤 있고, 2인 이상 손님은 대부분 세트 메뉴를 시키는 것 같았다. 나는 소고기 무한리필 코스를 골랐는데, 가격은 평일 점심 기준으로 2만 원대 초반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저녁이나 주말은 조금 더 올라가니 방문 시간대를 잘 맞추는 게 좋다. 고기 질은 무한리필 치고 괜찮은 편이었고, 부위별로 얇게 썰어 나와서 금방 익는다. 다만 첫 세팅이 좀 늦게 나올 때가 있어서 배고픈 상태로 가면 조금 초조할 수 있다. 셀프바에는 채소랑 소스, 밥, 된장찌개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 나는 고기만 계속 먹기보다 상추에 쌈 싸서 먹는 쪽을 좋아하는데, 채소가 신선해서 여러 번 리필했다. 된장찌개는 직접 끓여 먹는 방식이라 처음에 간을 잘 맞춰야 한다. 너무 많이 넣으면 짜지니까 조금씩 넣으면서 맛을 보는 걸 추교대역맛집천한다. 직원분들이 바쁜 시간에도 고기 추가 요청은 금방 처리해 주셔서 전체적으로 불편함은 없었다. 교대역 주변에 점심값이 만만치 않은 곳이 많은데, 여기는 그에 비하면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다만 웨이팅이 있는 시간대가 있으니 12시 정각보다는 11시 30분쯤이나 1시 이후를 노리는 게 낫다. 나는 다음에는 역삼점도 한번 비교해 보려고 한다. 같은 브랜드라도 지점마다 반찬 구성이나 고기 상태가 조금씩 다르다는 얘기가 있어서 궁금해졌다. 교대역에서 고기 땡길 때 후보로 올려둘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