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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2 01:29
대구 보청기 보조금 131만원, 청력검사 무료로 받은 후기
 글쓴이 : 백프로
조회 : 17  
어머니가 TV 볼륨을 계속 올리시기 시작한 게 작년 초였다. 처음엔 그냥 노화 때문이려니 했는데, 식당에서 대화가 안 된다는 말을 몇 번 듣고 나서야 심각하다 싶었다. 대구에서 보청기를 알아보니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다. 그냥 인터넷 최저가로 살까 하다가, 보청기는 기기값보다 피팅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발품을 팔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원금 131만 원을 받고, 청력검사는 무료로 부산 보청기진행했다. 대구명덕대구 보청기지사 쪽에 문의했더부천 보청기니 대구와 경북 전대전 보청기 지역 출장도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신 편이라 직접 센터까지 모시고 가는 게 부담이었는데, 집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는 점이 컸다. 검사 자체는 30분 남짓 걸렸고, 난청 정도와 주파수별 반응을 세밀하게 체크했다. 요즘 쓸 만하다 싶은 보청기는 100만 원은 기본이라고 본다. 저가형도 있지만 몇 년 쓰다 보면 AS나 재피팅 비용이 붙어서 총액은 비슷해지더라. 초소형 모델은 착용감이 확실히 낫긴 한데, 배터리 교체 주기가 짧고 출력이 약한 편이라 난청 정도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 어머니는 중등도라 초소형보다는 귀걸이형이 더 잘 들린다고 하셨다. 보조금은 신청 절차가 따로 있다. 검사 결과지와 진단서를 챙겨서 관할 주민센터에 내면 되는데, 서류 하나 빠지면 다시 돌아가야 하니 미리 목록을 받아두는 게 낫다. 실제로 첫 방문 때 등본을 안 챙겨서 다음 날 다시 갔다. 금액은 소득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어머니는 131만 원 한도로 지원받았다. 한 달째 쓰고 계신데, 이제는 TV 볼륨이 예전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처음 일주일은 적응 기간이라 소리가 이상하게 들린다고 하셨다. 피팅을 두 번 다시 조정했고, 그 뒤로는 만족도가 확 올라갔다. 보청기는 사고 끝이 아니라 사고 나서 시작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