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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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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승인법무사 법무사사무소 3곳 돌며 견적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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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백프로
 조회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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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강제집행정지 신청 때문에 법무사사무소를 급하게 찾아야 했던 게 작년 초였다. 대구지방법원 근처에 사무실이 몰려 있어서 하루 만에 세 군데를 돌았는데, 같은 사건인데도 견적이 30만 원 넘게 차이가 났다. 처음 간 곳은 법원 정문에서 걸어서 3분 거리였다. 위치값인지 기본 착수금만 150만 원을 불렀고, 서류 검토는 별도라고 했다.
두 번째 사무소는 좀 달랐다. 대기실이 넓고 바닥 카펫까지 깨끗하게 관리돼 있어서 첫인상은 좋았는데, 상담이 예약제로만 돌아가서 결국 40분을 기다렸다. 담당 법무사가 직접 나와서 채권 회수 가능성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줬다. 신청서 작성과 법원 제출까지 포함해서 120만 원, 인지대와 송달료는 실비로 따로 잡았다고 했다.
세 번째는 좀 특이했다. 상속포기법무사여행업 등록을 준비한정승인법무사하는 사람들도 많이법무사사무소 온다고 해서 사무실 임대차 관련 상담도 겸하고 있었다. 이쪽은 기본 100만 원에 성공 보수를 별도로 받는 구조였는데, 강제집행정지처럼 결과가 명확한 사건에는 오히려 이 방식이 부담이 적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처럼 다툼이 길어질 사건이면 총액이 확 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결국 지인은 두 번째 사무소로 정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상담할 때 판결문에 나온 채권 금액과 회수 절차를 표로 정리해준 곳은 거기뿐이었기 때문이다. 사무실 인테리어나 위치보다 내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결국 믿음이 갔다. 법무사사무소 고를 때 화려한 대기실이나 법원 앞 좋은 자리보다 상담 태도를 먼저 보라는 게 그때 배운 점이다. 견적서에 어떤 항목이 포함되고 빠지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착수금만 보고 갔다가 나중에 제출 비용, 등기 비용, 추가 서류 비용이 붙어서 처음 예상의 두 배가 되는 경우도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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