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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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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좋아요구매 인스타팔로워구매 3만원 써보고 남긴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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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백프로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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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공부 계정 하나를 부업 삼아 굴려보겠다고 새로 팠인스타좋아요구매다. 책상 위에 노인스타팔로워구매트 펼쳐놓고 필기 sns헬프정리한 사진 몇 장인스타팔로워늘리기 올리니까 일주일 인스타좋아요늘리기만에 팔로워가 스무 명 붙더라. 그때는 이게 다인 줄 알았다. 근데 공스타그램 쪽에서 이미 유명한 계정들을 보면 팔로워가 10만을 넘긴 지 오래고, 출판사들이 그런 계정에 교재 협찬을 넣는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숫자가 곧 돈이 되는 구조처럼 보이니까 자연스럽게 인스타팔로워구매 쪽으로 눈이 갔다.
처음 알아본 건 작년 11월쯤이었다. 국내 업체 몇 곳이랑 해외 사이트까지 견적을 비교했는데 1,000명 기준으로 3만원에서 15만원까지 천차만별이었다. 싼 데는 계정 아이디가 뭔가 이상하게 생긴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비싼 데는 프로필 사진에 게시물까지 있는 계정을 붙여준다고 했다. 결국 중간 가격대인 7만원짜리를 골라서 2,000명을 넣었다. 결제하고 나서 3시간쯤 뒤부터 알림이 우르르 오기 시작하더라.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팔로워 수는 확실히 늘었는데 게시물 좋아요는 그대로였다. 스토리 조회수도 안 올랐다. 진짜 사람이 아니라 프로필만 있는 빈 계정이 대부분이었던 거다. 더 웃픈 건 한 달 뒤부터 숫자가 조금씩 줄기 시작했다는 점. 업체에 문의하니까 보충을 해준다고는 했는데 두 번째부터는 답장도 느려졌다. 그때 깨달은 게 있다. 팔로워 숫자가 몇천 명이 되고 패스트컴퍼니 같은 매체에 인터뷰가 실린다고 해도 그게 바로 통장 잔고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거다.
지금은 그 계정을 그냥 공부 기록용으로만 쓴다. 팔로워는 4,200명 정도에서 멈춰 있는데, 대신 진짜로 문제집 리뷰를 남기고 댓글로 질문 받으면서 반응을 보니 팔로워 수보다 소통하는 사람 수가 훨씬 중요하더라. 나중에 여행사 쪽 일을 하면서도 느낀 건데, 맞춤 상품 하나를 올려도 실제로 반응하는 사람이 열 명이면 그게 백 명보다 낫다. 인스타팔로워구매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3만원짜리부터 써보고 직접 판단하는 걸 추천한다. 나처럼 7만원 쓰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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