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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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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보호센터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직접 겪은 입양과 동물등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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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백프로
 조회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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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우연히 동네 유기견 보호센터 봉사 공고를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어요. 첫날 보호센터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아이들이 좁은 뜰창 안에서 지내고 있더군요. 직원분은 하루에도 몇 마리씩 구조 요청이 들어와서 자리가 늘 부족하다고 했어요. 그 말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보호센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입양 절차였어요. 단순히 데려가는 게 아니라, 신청서를 쓰고 집 환경을 확인한 뒤에 아이와의 만남을 몇 번 거쳐야 했죠. 저는 처음에 왜 이렇게 복잡하지? 싶었는데, 직원분이 충동 입양 후 파양되는 경우가 많아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두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실제로 한 가정은 아이를 데려간 지 두 달 만에 다시 보호센터로 돌려보내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나니 절차가 이해되더군요.
그러고 보니 동물등록제도 비슷한 맥락이에요. 유기견이나 유기묘를 줄이고, 혹시 잃어버리더라도 빨리 찾기 위해 국가에서 만든 제도잖아요. 등록은 지정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센터, 시군구청에서 할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키우던 개를 동네 병원에서 등록했는데,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넣는 데 3만 원 정도 들었고 10분이면 끝났어요. 생각보다 간단해서 이걸 왜 안 했을까 싶었죠.
작년에 청주 쪽 보호센터 관련 뉴스가 하나 떴어요. 살아있는 개를 냉동고에 방치한 혐의로 전 센터장이 벌금형을 받았다는 내용이었죠. 보호센터라는 곳이 모든 아이에게 안전한 공간은 아니라는 걸 보여준 사건이에요. 그 기사를 보고 나서는 입양 전에 시설을 직접 방문해서 상태를 확인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습니다. 저는 지금도 가끔 그때 봉사했던 보호센터에 들러요. 그곳에서 만난 강아지 한 유기견 보호센터마리가 새 가족을 강아지 파양찾아갔다는 소식을 고양이 파양들을 때면, 그 복강아지 보호센터잡했던 절차가 결국고양이 보호센터은 아이를 위한 것이었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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