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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3 12:16
강아지 파양 유기견 보호센터, 우리가 몰랐던 뒷이야기?
 글쓴이 : 백프로
조회 : 19  
유기견 보호센터에 한 번이라도 발을 들여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봉사활동을 다녀온 뒤로 마음이 무거워서 한동안 그곳 생각만 하면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보호센터에서 구조하고 보호한 유기유실동물이 13만 마리를 훌쩍 넘었다고 해요. 숫자로만 보면 감이 안 오실 텐데, 전국 284곳 보호소 대부분이 이미 자리가 꽉 찬 상태라고 합니다. 새 주인을 만나는 아이들보다 버려지는 아이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 참 씁쓸하죠. 제주에서 있었던 일을 보면 이 문제가 얼마나 복잡한지 알 수 있어요. 예전에는 유기견 사체를 땅에 묻는 방식으로 처리했는데, 이제는 그마저 여의치 않아지면서 다른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올해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처리한 유기견 사체가 3800마리고양이 보호센터가 넘는다는 소식을강아지 보호센터 접하고 저는 한참유기견 보호센터을 멍하니 앉아 있강아지 파양었어요. 숫자가 너고양이 파양무 커서 그냥 통계처럼 느껴지지만, 그 안에는 각각의 사연이 담겨 있을 텐데 말이죠. 그렇다고 희망이 없는 건 아니에요. 유기견을 입양한 뒤에는 부산 같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유기동물보호센터나 입양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청 기한이 정해져 있으니 입양 직후에 센터에 전화해서 일정을 꼭 확인하세요. 저도 처음엔 이런 지원이 있는 줄 몰라서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나요. 보호센터마다 운영 방식이나 지원 내용이 조금씩 다르니 발품을 좀 팔아야 합니다. 결국 우리가 관심을 놓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입양을 고민 중이라면 가까운 보호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아이들을 눈으로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거든요. 작은 관심 하나가 버려지는 생명을 줄이는 첫걸음이 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