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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1 21:23
용인수목장 용인수목장 고민된다면, 직접 가본 후기부터 보세요
 글쓴이 : 백프로
조회 : 10  
부모님 장지 문제로 한 달 넘게 알아보다가 결국 용인수목장 쪽을 눈여겨보게 됐다. 처음엔 막연히 수목장이 뭔가 좋다더라 정도였는데, 실제로 발품을 팔아보니 생각보다 따져볼 게 많았다. 우선 수목장은 유골을 나무 뿌리 주변에용인수목장 가격 묻고 그 위에 나용인수목장무나 잔디를 심는 방식이다. 봉분이나 비석이 없으니 관리 부담이 확 줄어든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용인 쪽은 서울에서 차로 40분에서 한 시간 거리라 왕복이 부담스럽지 않다. 경기도여행 겸 한택식물원이나 세종수목원 같은 곳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일대는 숲이 워낙 잘 조성돼 있어서 분위기 자체가 차분하다. 실제로 몇 군데 상담을 받아보니 1인 기준 200만 원대부터 400만 원대까지 천차만별이었다. 나무 종류, 위치, 관리 기간에 따라 가격이 확 달라지더라. 영구 사용이냐 30년이냐에 따라서도 조건이 갈렸다. 꼭 확인해야 할 건 사업자 등록 여부와 관리 주체다. 장묘업은 허가제라서 무허가 업체에 계약하면 나중에 골치 아파진다. 나는 현장에서 직접 물어보고, 기존에 안치된 가족들의 관리 상태도 눈으로 봤다. 잔디가 잘 관리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한눈에 보이더라.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꽤 많아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낫다. 비용만 보면 화장 후 납골당보다 초기 비용이 조금 더 들 수 있다. 대신 매년 관리비가 거의 없고, 명절마다 봉분 손질하러 갈 일도 없다. 산악회 다니면서 용인 산들을 자주 오르내리는 나로서는, 나무 한 그루가 있는 자리라는 게 왠지 마음이 놓였다. 실제로 상담받고 나무를 고르는 과정까지 하루면 충분하니, 고민 중이라면 일단 한 번 다녀와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