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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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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막힘 원주 하수구막힘 뚫는 비용 15만원 직접 겪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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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백프로
 조회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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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원주 단구동 집에서 저녁을 먹다가 싱크대 아래가 온통 물바다가 됐어요. 설거지하다가 갑자기 물이 역류하더니 순식간에 발등까하수구막힘지 차올랐죠. 처음엔 간단하게 뚫리는 줄 알고 마트에서 파는 화학 약품을 부어봤는데, 그게 오히려 더 막힌 느낌이었어요. 새벽까지 물을 퍼내다가 결국 다음 날 아침에 업체를 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주에서 하수구 뚫는 업체를 검색해보니 종류가 꽤 많더라고요.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했더니 30분 만에 도착한다고 해서 반신반의했는데 진짜 왔어요. 기사님이 먼저 마당에 있는 하수구 뚜껑을 열고 상태를 확인하시더니, 관로 안쪽에 기름때랑 음식물 찌꺼기가 단단하게 굳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하수구 뚫는 기계를 꺼내셨는데, 고압 세척기랑 스프링 관통기가 같이 달린 장비였어요. 소리가 꽤 컸지만 10분 정도 지나니까 물이 확 내려가기 시작했죠.
비용은 총 15만원 나왔어요. 기본 출장비 5만원에 작업비 10만원이었는데, 만약 관로가 완전히 파손됐거나 하수도공사까지 필요한 상황이면 30만원 이상도 각오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희 집처럼 마당 하수구가 막힌 경우에는 집 안쪽보다 외부 관로 문제일 확률이 높아서, 무조건 변기나 싱크대만 뚫으려고 하면 돈만 두 번 쓰게 됩니다. 실제로 옆집은 변기막힘 때문에 업체를 불렀다가 결국 마당 쪽 관을 다시 뚫었다고 해요.
그 뒤로는 관리도 좀 신경 쓰고 있어요. 기름은 절대 싱크대에 안 붓고, 머리카락은 배수구 커버로 걸러서 버립니다.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서 부어주는 정도인데, 그 이후로는 다시 막힌 적이 없네요. 만약 또 막히면 그때는 업체를 부르기 전에 마당 하수구 뚜껑부터 열어보려고요. 그게 가장 빠른 진단 방법이라고 기사님이 알려주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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