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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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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가구 사무용가구, 리퍼브로 사무실 꾸미면 얼마나 아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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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백프로
 조회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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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전하면서 가구 견적을 처음 받아봤을 때가 생각난다. 책상 네 개에 의자 네 개, 회의용 테이블까지 하니 400만 원이 훌쩍 넘더라. 작은 스타트업에 그 돈은 부담이었다. 그래서 돌아본 게 리퍼브 사무용가구였다.
리퍼브가 뭔지 처음엔 나도 몰랐다. 새 제품인데 운송이나 보관 과정에서 스크래치나 흠집이 생긴 것, 혹은 전시용으로 잠깐 쓰인 걸 말한다. 기능은 멀쩡한데 외관만 조금 아쉬운 거다. 실제로 사무용 의자 하나를 받아보니 등받이 옆면에 손톱만 한 흠집이 전부였다. 앉아서 업무 보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고, 정가의 60 정도에 샀다. 책상도 마찬가지였다. 상판 모서리에 미세한 눌림이 있었지만 서사무용파티션류 덮개를 올려두면사무용책상 보이지도 않는다.사무용가구
공장에서 바로 배송하는 시스템도 비용을 확 줄여준다. 중간 유통 단계를 건너뛰니까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 차이가 꽤 난다. 다만 배송 일정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재고가 수시로 바뀌어서 원하는 색상이나 사이즈가 없을 수도 있다. 나는 급하게 필요했던 탓에 두 번 정도 원하는 모델을 놓쳤다. 여유를 두고 몇 군데 비교해보는 걸 추천한다.
중고보다는 리퍼브가 낫다고 느낀 이유가 있다. 중고는 이전 사용자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리퍼브는 검수 과정을 거쳐서 오고, A급과 B급처럼 상태 등급이 나뉘어 있어서 예산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나는 사람 눈에 잘 안 띄는 자리에는 B급을, 대표실이나 접객 공간에는 A급을 배치했다. 전체 예산은 처음 견적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사무실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데 예산이 걸린다면, 새 제품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흠집 하나로 가격이 확 내려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다만 상태 사진을 꼼꼼히 확인하고, 반품이나 교환 조건도 미리 물어보는 게 좋다. 나처럼 급하게 덜컥 샀다가 마음에 안 들면 반품 배송비만 나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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