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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06 18:23
동편마을맛집 동편마을맛집 5곳 솔직 후기, 가격까지
 글쓴이 : 백프로
조회 : 24  
동편마을 쪽에 볼일이 있어서 자주 오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맛집을 좀 찾아다니게 됐어요. 처음엔 그냥 아무 데나 들어갔다가 후회한 적도 있고, 유명하다는 곳은 웨이팅이 길어서 포기한 적도 있었는데요. 몇 달에 걸쳐 동네 주민들한테 물어보고 직접 먹어본 곳들 위주로 정리해 봤어요.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건 꽃마을로에 있는 블루스크린골프라는 곳이에요. 이름만 보면 골프장 같죠? 그런데 여기서 파는 수제 돈가스가 정말 일품이에요. 등심돈가스가 1만 2천 원이었는데, 두툼한 고기에 겉바속촉 그 자체였어요. 특히 직접 만든 소스가 신의 한 수더라고요.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11시 30분쯤 가는 걸 추천해요. 맞은편에 SG애니스크린골프도 있는데, 여동편마을맛집기 냉면도 괜찮았어요. 고기 앞에서 냉면이라니 싶지만, 육수가 시원하고 면이 쫄깃해서 고기랑 같이 먹으면 환상이에요. 평일 저녁에 갔는데 조용해서 좋았어요. 숲속마을 쪽에는 애니스크린골프아카데미라는 곳이 있어요. 이름이랑 다르게 여기 분위기가 아늑한 게, 마치 할머니 집에 온 느낌이에요. 된장찌개가 정말 구수해서 밥 한 공기 뚝딱이에요. 된장찌개에 공기밥 하나 해서 8천 원이면 배 터지게 먹고 나올 수 있어요. 그리고 이 근처에 올리브영이 두 개나 있는데, 식사하고 나서 간단하게 쇼핑하기에도 좋더라고요. 사실 동편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따로 있어요. 바로 미리내마을 쪽에 있는 순대국집인데, 여기 순대가 진짜 쫄깃하고 내장이 하나도 비리지 않아요. 순대국 한 그릇에 1만 원인데, 양이 많아서 여자 둘이 나눠 먹어도 충분할 정도였어요. 김치도 직접 담근 건지 아삭하고 맛있었고요. 다만 주차하기가 좀 어려우니까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일찍 가는 걸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어울림마을 8단지 앞에 있는 작은 국숫집이에요. 간판도 없어서 처음엔 못 찾을 뻔했는데, 현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곳이더라고요. 비빔국수 맛이 정말 끝내줘요. 양념이 매콤달콤하고 면이 탱글해서 자꾸 손이 가요. 가격도 6천 원으로 저렴하고, 국물까지 주니까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 집은 주말에 문을 안 여는 경우가 많으니 평일에 가보세요. 동편마을에 맛집이 이렇게 많은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골프장 이름을 가진 식당들이 많은 게 특이한데, 다들 실력은 확실한 것 같아요. 혹시 동편마을에 가실 일 있으면 한번 들러보세요. 후회는 안 하실 거예요.